경기도 봄여행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경기도 봄여행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봄이 오면 곳곳이 꽃과 신록으로 가득 차며, 여행을 떠나기 좋은 시기죠.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강변길, 튤립이 가득한 정원, 연두빛 나뭇잎이 반짝이는 산책로까지, 봄날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바람에 실려 오는 꽃향기를 맡으며 걷는 길, 햇살이 내려앉은 들판에서 여유를 즐기는 순간들이란 찐! 행복입니다. 경기도에는 이런 봄의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장소들이 많아, 가까운 곳에서 가벼운 나들이를 즐기기에도 충분합니다.

경기도 봄여행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이번에 소개할 곳들은 3월, 4월과 5월에 가장 아름다운 경기도 봄여행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입니다. 벚꽃과 튤립이 만개하는 공원과 정원부터, 푸릇한 들판이 펼쳐진 자연 속 쉼터까지, 각각의 장소마다 봄을 즐기는 방법이 조금씩 다릅니다. 가족과 함께 가기 좋은 곳도 있고, 조용히 산책하며 봄을 느끼기 좋은 곳도 있습니다. 가볍게 떠날 수 있는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는 곳들이니, 이번 봄에는 가까운 경기도에서 꽃과 함께하는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고양 일산호수공원 튤립과 장미

 

경기도 봄여행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일산호수공원은 봄의 향연, 튤립과 장미의 조화를 볼 수 있는 곳으로 매년 4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화려한 봄꽃들로 가득합니다.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는 시기에는 공원 전체가 거대한 정원처럼 변합니다. 2025년에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개최되며, 형형색색의 튤립이 공원의 여러 구역을 알록달록하게 물들이게 됩니다.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튤립이 절정을 이루고, 5월 중순부터는 장미가 피어나면서 호수 주변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는 꽃과 함께 걷기에 더없이 좋고,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작년에 4월 말쯤 방문했을 때, 공원에 들어서자마자 눈앞이 온통 튤립으로 가득했습니다. 노랑, 빨강, 분홍, 보라… 색색의 튤립이 마치 살아 있는 그림처럼 펼쳐져 있었죠. 호수 옆 길을 따라 걸으며 가까이 다가가 보면, 꽃잎 위로 맺힌 작은 물방울까지 선명하게 보일 정도였습니다. 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꽃향기가 은은하게 퍼지는데, 그 향에 취해 한참을 머물렀던 기억이 납니다. 5월에는 장미정원 쪽으로 발길을 돌렸는데, 활짝 핀 장미들이 길게 터널을 이루고 있었고, 햇살을 받은 꽃잎들이 반짝이며 향기로운 공기를 가득 채웠죠. 사진으로 남기지 않고는 지나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광주 화담숲모노레일 4월 벚꽃

 

화담숲 모노레일은 벚꽃이 흐드러지는 4월의 숲길을 만날 수 있는 경기도 봄여행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인기명소입니다. 화담숲은 4월이 되면 벚꽃이 만개하면서 한층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때는 방문객이 많아 온라인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현장 구매는 잔여 좌석이 있는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4월에는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므로, 최소 1~2주 전에는 예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년에 벚꽃 시즌에 맞춰 방문했을 때, 모노레일을 타고 오르는 동안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정말 황홀했습니다. 푸른 산 위로 벚꽃이 층층이 피어 있어, 분홍빛 물결 속을 지나가는 느낌이었죠. 특히 정상에 도착했을 때 내려다본 풍경은 아래쪽으로 펼쳐진 화담숲의 다양한 나무들 사이사이로 벚꽃이 가득했고, 그 틈으로 봄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이 춤추듯 떨어졌습니다. 모노레일에서 내려 천천히 걸으며 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봄의 향기에 푹 빠지게 됩니다. 4월의 화담숲은 봄을 가장 아름답게 만날 수 있는 곳 중 하나라고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구리한강시민공원 유채꽃

 

매년 5월이 되면 구리한강시민공원은 노란 유채꽃으로 가득 차 봄의 끝자락을 더욱 화사하게 물들입니다. 한강을 따라 펼쳐진 광활한 유채꽃밭은 그 자체로 봄을 노래하고 구리 유채꽃 축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경기도 봄 행사 중 하나입니다. 축제는 보통 5월 중순에 열리며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한강을 따라 이어진 산책길에서는 노란 유채꽃이 바람에 살랑이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입구부터 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자연 속에 스며든 듯한 기분이 들고,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 덕분에 예쁜 사진을 남기기도 좋습니다. 축제날짜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경기도 봄여행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입니다.

 

유채꽃밭 사이로 난 길을 천천히 걷다 보면 눈앞이 온통 노란 물결로 가득 차는데, 한강변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꽃향기가 어우러져 기분까지 맑아지는 느낌이었죠. 아이들은 꽃 사이를 신나게 뛰어다니고, 연인들은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추억을 남기고 있었습니다. 돗자리를 펴고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한적한 강변을 따라 걸으며 봄의 끝자락을 만끽하고 싶다면, 꼭 한 번 들러보길 추천합니다.

 

 

 

  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 3월 말

 

4월이면 원미산은 분홍빛으로 물듭니다. 산 전체를 뒤덮을 정도로 빼곡히 피어난 진달래가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며 이어지고, 그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 순간 꽃 속에 파묻힌 듯한 기분이 듭니다. 원미산 진달래축제는 바로 이 시기에 맞춰 열리는 부천의 대표적인 봄 행사로,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에 진행됩니다. 해발 169m의 원미산은 비교적 오르기 쉬운 산이라 가볍게 산책하며 진달래를 감상하기에 좋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열리지만, 조용한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주말보다는 평일 오전이 더 적당합니다. 

 

하늘다리 전망대까지 오르면 부천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데, 진달래와 함께 봄을 내려다보는 기분이 색다릅니다.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진달래가 더 짙게 피어 있었고, 전망대에 올라서니 그 너머로 봄빛이 가득한 도시가 펼쳐졌습니다. 내려오는 길에는 간단한 간식을 챙겨 벤치에 앉아 여유를 즐겼는데,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진달래 향기를 맡으며 쉬는 그 순간이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꽃이 한창일 때 가면 산길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봄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안산 성호공원 겹벚꽃

 

4월 중순이면 안산 성호공원은 겹벚꽃으로 가득 채워지는 경기도 봄여행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입니다. 일반 벚꽃보다 늦게 피는 겹벚꽃은 꽃잎이 여러 겹으로 포개져 있어 더 풍성하고 화려한 느낌을 줍니다. 성호공원은 1997년에 조성된 도심 속 공원으로, 넓은 잔디밭과 산책로, 다양한 수목이 어우러져 봄을 즐기기에 좋고 겹벚꽃은 공원 입구와 산책로를 따라 만개하며, 공원 내에는 축구장, 롤러스케이트장 같은 체육시설도 있어 운동을 하며 봄을 만끽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작년에 4월 중순쯤 방문했을 때, 공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분홍빛 겹벚꽃이 가득한 길이 펼쳐졌습니다. 일반 벚꽃보다 묵직한 꽃잎이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부드럽게 출렁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죠.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 순간 꽃잎이 비처럼 흩날리는 구간이 나오는데, 그곳에서 한참을 서서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을 바라봤던 기억이 납니다.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았고, 돗자리를 펴고 소풍을 즐기는 가족들도 곳곳에서 보였습니다. 공원 안쪽으로 들어가면 성호기념관과 단원조각공원이 있는데, 이곳에서도 겹벚꽃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양주 들꽃수목원 튤립 벚꽃 봄꽃

 

경기도 봄여행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양주 들꽃수목원은 형형색색의 봄꽃이 가득 피어나는 곳입니다. 4월 초부터 중순까지는 벚꽃이 공원 곳곳에서 만개하고,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는 튤립이 피어나며 본격적인 봄의 분위기를 완성합니다. 벚꽃은 산책로를 따라 길게 이어져 있고, 활짝 핀 꽃들 사이를 거닐며 따뜻한 봄바람을 맞기에 좋습니다. 벚꽃이 지기 시작할 무렵이면 튤립이 본격적으로 피어나기 시작하는데, 붉은색, 노란색, 보라색 등 다채로운 색감이 조화를 이루며 정원을 화려하게 장식합니다. 

 

벚꽃이 우거진 길을 따라 걸으며 꽃잎이 흩어지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봄이 성큼 다가왔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죠. 4월 중순이 지나 벚꽃이 지면서 튤립이 본격적으로 피어나기 시작했고, 수목원 곳곳이 색색의 꽃들로 뒤덮였습니다. 햇빛을 받으며 반짝이는 튤립꽃들은 봄날의 따뜻한 기운을 그대로 전해주는 듯했어요. 봄날의 변화를 가까이에서 느끼고 싶다면, 4월 초부터 5월 초 사이에 한 번쯤 찾아가 보세요.

 

 

 

  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 

 

여주 흥천면 남한강변은 벚꽃으로 가득 채워지고 벚꽃이 만개한 강변길을 따라 걸으면, 흩날리는 꽃잎 사이로 봄바람이 스며드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는 이 시기에 맞춰 열리는 여주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2025년에는 4월 4일(금)부터 4월 6일(일)까지 사흘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축제 장소는 여주시 흥천면 귀백리 168-3 일원, 남한강을 따라 이어지는 벚꽃길이 가장 아름다운 곳입니다.

강변을 따라 길게 이어진 벚꽃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봄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벚꽃나무 아래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 돗자리를 펴고 간식을 나누는 가족들, 조용히 산책을 즐기는 연인들의 모습이 어우러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경기도 봄여행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벚꽃의 절정을 즐기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자연과 어우러진 풍경이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용인 농촌테마파크 작약 튤립

 

경기도 봄여행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용인 농촌테마파크는 봄꽃이 가득한 정원 속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입구를 지나 들꽃 광장으로 향하는 길목부터 색색의 튤립이 빨강, 노랑, 분홍 등 다양한 색상이 조화를 이루며 햇빛 아래 반짝이는 모습이 참 예쁩니다. 공원 전체가 넓어 한적한 산책을 즐기기 좋고, 곳곳에 벤치가 있어 꽃을 감상하며 쉬어가기에도 적당합니다. 

5월 중순이 되면 튤립이 서서히 자리를 물러나고, 그 자리를 화려한 작약이 채우기 시작합니다. 들꽃 광장에는 커다란 작약꽃이 가득 피어나는데, 마치 풍성한 꽃다발이 땅 위에 펼쳐진 듯 했습니다. 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튤립이 사라지고 커다란 작약들이 만개해 있었는데, 붉은빛과 연분홍빛의 꽃잎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예쁘고 작약 특유의 진한 향이 은은하게 퍼져서, 그 향기를 맡으며 공원을 거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파주 공릉천 튤립 

 

4월 중순부터 5월까지, 공릉천 산책로를 따라 튤립이 활짝 피어나면서 강변이 화사한 색으로 물드는 경기도 봄여행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입니다. 강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꽃길을 걷자니 정말 꽃길만 걷고 싶은 봄입니다. 튤립밭은 붉은색, 노란색, 보라색 등 다양한 색깔로 조성되어 있고, 중간중간 한평정원과 작은 쉼터가 있어 여유롭게 머물며 감상하기에 좋습니다. 봄이 무르익을수록 강변을 따라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데, 자전거를 타고 가볍게 돌아보거나 벤치에 앉아 강바람을 맞으며 시간을 보내기에도 적당한 곳입니다. 

강바람을 맞으며 튤립이 활짝 핀 산책로를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가벼워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튤립이 부드럽게 흔들리는데, 마치 꽃들이 강물과 함께 유유히 흐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았고,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한평정원 쪽으로 가보니 튤립 외에도 다양한 봄꽃들이 심어져 있어 작은 정원을 산책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평택 농업기술센터 튤립

 

평택 농업기술센터는 연구 시설을 넘어, 자연과 가까이에서 계절을 느낄 수 있는 경기도 봄여행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공간입니다.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는 튤립이 활짝 피어나면서 생태원이 화사한 분위기로 변합니다. 입구를 지나 농업생태원으로 향하면 넓게 펼쳐진 튤립밭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선명한 색감의 튤립들이 바람에 살랑이는 모습이 참 예쁘고, 한 걸음씩 걸을 때마다 색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또한 농업과 자연을 배우는 체험장이기도 해서 주변에는 텃밭 체험장과 작은 정원들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작년에 이곳을 찾았을 때, 튤립이 만개한 시기와 맞물려 공기가 한층 따뜻해진 봄날이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니 바로 앞에서 튤립이 바람에 흔들리며 가볍게 인사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사진을 찍어도 좋지만, 그냥 눈으로 오래 담고 싶은 순간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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