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 가볼만한 국내여행지 베스트 10 추천
- 2025. 5. 2.
고창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고창은 자연 속에서 깊은 숨을 쉬고, 유네스코가 반할 만큼 보전가치를 지닌 생물권보전지역이자,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갯벌에서는 다양한 해양 생물과 패류가 살아 숨 쉬고 있다. 그 청정한 갯벌과 드넓은 들녘, 해송 숲과 바람의 결은 고창만이 가진 풍경이고, 아이와 함께 자연을 배우기에도, 어른이 조용히 마음을 내려놓기에도 어울리는 공간이다.
높은 하늘 아래 펼쳐진 고창의 땅은 사계절 내내 담백한 빛을 머금고 있다. 어디를 가든 삶과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 있고, 과거의 숨결이 현재를 따라 걷는다. 오래된 사찰의 숲길도, 청보리밭 사이의 산책길도, 분홍빛 언덕의 오후도 고창이기에 더 깊게 남는다. 이번 여행은 바로 그 고창에서 시작된다.
1. 전북 고창 동호해수욕장
고창 동호해수욕장은 시간에 따라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해변이다. 낮에는 잔잔한 바다와 넓은 모래사장이 여유로운 산책을 부른다. 바람이 적당히 불고, 사람도 북적이지 않아 그냥 걷기만 해도 기분이 풀리는 고창 가볼만한곳 베스트 10곳이다.
해가 지고 나면 해안 산책로에 불빛이 하나씩 켜지면서, 바다와 모래사장이 알록달록하게 물든다. 따로 포즈를 잡지 않아도, 그냥 서 있기만 해도 인생사진이 나오는 분위기. 걷기에도 좋고, 앉아서 바다 소리를 듣기에도 좋은 조용한 야경 스팟이다.
맥주 한 캔, 간이의자 하나만 챙기면 준비 끝. 별다른 계획 없어도 이곳에서 보내는 밤은 충분히 만족스럽다. 낮에는 바다, 밤에는 빛. 고창에 왔다면 하루쯤은 이렇게 해가 질 때까지 머물러 보는 걸 추천한다.
2. 고창운곡람사르습지
고창 운곡람사르습지는 걷는 여행보다 느긋한 관찰 여행이 어울리는 전북 고창 가볼만한곳 베스트 10곳이다. 수달 기차를 타고 천천히 습지를 한 바퀴 돌면, 주변에 흐르는 공기부터 다르게 느껴진다. 걷는 내내 들리는 건 새 소리, 물 흐르는 소리 정도뿐.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한 박자 쉬어간다.
고인돌 유적과 겹쳐 있는 특수한 생태지형으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이 한 공간에 공존한다. 2011년 국제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이 습지에는 수달, 삵, 담비, 팔색조 등 864종의 동식물이 살아 숨 쉬고 있다. 풍경을 넘어서, 살아 있는 생태를 느껴보고 싶다면 이곳에서 천천히 시간을 써보길 추천한다.
3. 고창 선운사
선운사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전혀 다른 색을 보여주는 고창 갈만한곳이다. 봄이면 진달래가 산비탈을 채우고, 여름이면 녹음 속으로 도솔천이 흐른다. 가을에는 극락교 아래로 붉게 떨어진 단풍잎이 쌓이고, 겨울에는 맑은 고요함이 길 위에 내려앉는다.
사찰 안쪽도 아름답지만, 선운사까지 이어지는 숲길은 계절을 담은 풍경 그 자체다. 누구든 그 길을 걷다 보면 마음이 천천히 가라앉고, 조용히 숨을 고르게 된다.
선운산 도립공원 안에 자리한 이 사찰은 등산보다 산책에 가깝고, 오래 걷지 않아도 풍경이 충분히 채워진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은 오래된 길, 절로 이어지는 그 고요한 흐름이 선운사의 분위기를 완성한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다시 떠오르는 이름이 된다는 건, 그 길에 무언가 머물렀기 때문이다.
주소: 전북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로 250 선운사
4. 고창 고인돌 박물관
고창은 고인돌의 고장이기도 하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고인돌이 밀집된 세계 최대 규모의 유적지로, 평지와 언덕 위를 따라 크고 작은 고인돌이 넓게 펼쳐져 있다. 고창 실내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고인돌박물관은 유적지 입구에 자리해 있어, 먼저 실내에서 역사와 구조에 대한 이해를 채운 뒤 유적지 산책길로 이어지면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고, 전시물과 영상 설명이 잘 구성되어 있어 교육적인 나들이 장소로도 알맞다.
고인돌이 놓인 언덕은 계절에 따라 풍경이 달라진다. 봄에는 잔디 위로 꽃이 피고, 여름이면 햇살 아래 그림자가 또렷해지며, 가을엔 언덕 뒤편 들판까지도 시야가 시원하게 트인다. 역사적 깊이와 넓은 풍경이 함께 있는 공간이라, 걸으며 보고 배우는 시간의 흐름도 조용히 따라온다. 고창에서 잠시 멈춰 쉬기에, 이보다 더 넓고 단단한 곳은 많지 않다.
전북 고창군 고창읍 고인돌박물관길 74
5. 고창 보리나라 학원농장
요즘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이유·박보검 주연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촬영지로도 알려진 고창 보리나라 학원농장은, 극 중 주인공들의 첫 입맞춤 장면이 담긴 배경으로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봄이면 초록빛 보리밭과 메밀꽃이 들판을 채우고, 5월에는 청보리밭 축제가 열려 다양한 체험과 포토존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고창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이다. 드라마의 감성을 따라가며 걷다 보면 풍경과 장면이 자연스럽게 겹쳐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넓게 펼쳐진 들판 위에 계절마다 다른 색이 일렁인다. 고창 보리나라 학원농장은 이름처럼 보리가 자라는 공간이지만, 그 안에는 드라마 속 장면처럼 풍경이 채워진다. 봄에는 보리밭과 메밀꽃이 초록과 하양을 나눠 갖고, 가을이면 황화코스모스가 언덕을 덮는다. 드라마 ‘도깨비’ 속 메밀밭 장면이 촬영된 장소로도 알려져 있어, 드라마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걷는 길마저 익숙하게 느껴질 수 있다.
6. 상하농원
상하농원은 전북 고창의 들판 위에 자리한 체험형 목장으로, 고창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더없이 좋다. 상하목장으로 유명한 브랜드답게 우유, 치즈, 소시지 등 유제품과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젖소와 양 떼가 노니는 들판은 여유로운 풍경을 만들어주고, 그 속을 걷거나 잠시 머물다 보면 바쁜 일상과는 다른 속도를 느낄 수 있다. 계절마다 준비되는 체험도 다양해서, 봄엔 스쿱 쿠키와 고창 땅콩 찹쌀케이크, 가을엔 핼러윈 쿠키와 빵 만들기 체험이 이어진다.
공원 한쪽에는 호텔과 글램핑장이 마련되어 있어, 당일 여행이 아니라 하루 묵으며 더 깊게 농원 속 자연을 느낄 수도 있다. 상하농원은 체험 공간을 넘어, 조용하고 품격 있는 쉼을 함께 제공하는 곳으로 자리 잡았다. 무언가를 만들고, 보고, 직접 만지며 보내는 하루가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오래 남는다.
7. 서해안 바람공원
서해 바닷가 언덕 위, 해송 숲 사이로 이어진 길 위에 고창 바람공원이 자리한다. 1.5km 남짓한 산책로는 조용히 걷기에 충분한 길이고, 길을 따라 바람개비와 빨간 풍차, 작은 쉼터들이 이어진다. 풍경은 크지 않지만, 그 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고요하게 오래 남는다. 이름처럼 바람이 지나가는 공원이라, 걷는 동안 마음까지 가벼워진다.
공원 끝자락에 위치한 고창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해넘이 전망대는 서해안 일몰을 바라보기 좋은 자리로, 저녁 무렵이면 빛이 뉘엿하게 내려앉는다. 하늘과 바다가 천천히 겹쳐질 때쯤, 사진보다 장면이 오래 남는 풍경이 펼쳐진다. 무엇을 하지 않아도 충분한 그런 공간, 하루의 끝을 느긋하게 감싸주는 그런 장소다
8. 고창 청농원
청농원은 계절마다 색이 달라지는 전북 고창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봄과 초여름에는 보랏빛 라벤더가 언덕을 감싸고, 수국이 그 옆에서 둥글게 피어난다.
5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이어지는 라벤더 시즌엔 향기 가득한 산책길과 포토존이 열리고, 대나무 숲길과 소나무 그늘 아래로 걷는 길도 한결 더 싱그러워진다. 카페와 한옥스테이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 하룻밤 머물며 정원을 천천히 감상하기에도 좋은 공간이다.
가을이 오면 청농원은 다시 분홍빛으로 물든다. 언덕 경사면을 따라 핑크뮬리가 빼곡히 심어져 있어, 바람이 불 때마다 들판이 솜사탕처럼 일렁인다. 그 사이로 난 오솔길은 마치 꽃 속을 걷는 느낌을 주고, 분홍빛 안개 같은 장면은 꽃을 좋아한다면 이 정원은 한 계절만으로는 부족할지도 모른다.
👉 절정 시기: 5-6월 라벤더·수국 / 9-10월 핑크뮬리
👉 대표 위치: 전북 고창군 해리면 청농원길 37-16
9. 고창 풍천 장어거리
고창에 오면 풍천장어를 그냥 지나치기 어렵다. ‘풍천(風川)’이란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지점을 뜻하는데, 그곳을 따라 인천강을 거슬러 올라온 장어가 바로 풍천장어다. 예전에는 자연산이 주를 이뤘지만, 요즘은 현대식 양식장에서 키운 장어가 대중화되어 품질도 안정적이고 가격도 부담이 덜하다. 고창 실내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풍천장어거리는 다양한 장어 전문점들이 모여 있어, 여행의 피로를 든든하게 채우고 가기 좋은 곳이다.
고창의 풍천장어는 맛과 품질로 이미 정평이 나 있으며,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꾸준히 소개되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KBS2 ‘2TV 생생정보’, SBS ‘생방송 투데이’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고창 풍천장어의 구이 맛과 식감, 풍천의 의미를 집중 조명했고, 지역 특산물로서의 가치를 널리 알렸다. 방송을 통해 장어 맛집으로도 알려진 이 거리는 고창 여행 중 빠질 수 없는 미식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10. 팜카페 이솔
고창의 조용한 숲길 끝자락, 붉은 외벽과 아치형 입구가 인상적인 팜카페 이솔이 자리한다. 갈색 벽돌로 지어진 건물은 멀리서도 눈에 띄고, 내부는 유기농 밀가루와 좋은 재료로 만든 디저트로 채워져 있다. 복분자 스무디, 쑥라떼, 큐브라떼가 대표 음료이며, 크림브륄레와 피칸타르트, 당근크림치즈쿠키도 인기 있다. 주변에는 선운사와 장어 맛집들이 있어 고창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여행 동선 속 자연스럽게 들르기 좋다.
숲과 나무가 둘러싼 야외 공간은 잠시 앉아 쉬기에도 좋고, 주말이면 이곳만의 조용한 분위기를 즐기려는 여행자들로 은근한 활기가 돈다. 고창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복분자 스무디는 이곳만의 계절감을 담고 있어, 기억에 남는 한 잔이 된다. 커피보다 조금 더 천천히, 디저트보다 조금 더 따뜻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다.
주소:전북 고창군 심원면 화산연천길 127
10:00-19:00 / 매주 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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