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수목원 (국립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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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수목원 (국립수목원)

 

안 가본 사람은 있더라도 한 번만 다녀온 사람은 없다는 광릉 수목원. 500년 넘게 지속되어온 푸른숲, 이름은 몰라도 정겨운 들꽃, 피톤치드가 가득한 전나무 숲길, 6000여종의 식물과 꽃이 있는 전문 식물원까지. 광릉 수목원은 이 계절 가장 빛나는 숲이다.

1987년에 개원한 이곳의 옛이름이 광릉 수목원이고 지금은 국립수목원이라고 부른다. 1468년 조선 세조의 능림으로 지정되고 550년 동안 잘 보존되어 왔기 때문에 희귀 생물, 크낙새, 하늘다람쥐, 장수하늘소 등 천연기념물 20여종도 서식하고 있다. 전체 면적 중에서 약 반절 정도만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있는 국립 수목원, 이곳이 바로 광릉 수목원이다. 

광릉수목원 (국립수목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얼마나 깨끗하게 지켜져 왔으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을까. 이곳에는 곤충, 조류, 포유류, 양서류 파충류, 어류 등 6100여 종의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다. 이러한 생물 다양성이 인정되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하긴 550년 동안 보존되어 왔으니 말은 다했다.

 

광릉수목원 (국립수목원)

가장 아름답다는 전나무숲

1927년 월정사에서 씨앗을 가져다 키운 것이 하늘 높이 자랐다. 숲길 안에 가득한 피톤치드는 달콤하고 시원하고 상쾌하다. 누구에게라도 힐링의 공간이 된다. 숲길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여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오전 10시 ~ 정오 사이에 가장 많은 피톤치드가 나오기 때문에 산림욕만으로도 삶의 행복을 느낄 수 있다.

호수와 들꽃과 바람과 나뭇잎. 모든 풍경은 아름답고 공기의 질감이 다르게 느껴지는 광릉 수목원(국립수목원)은 모두가 만족해 하는 곳으로 걷다보면 그저 미소가 나올수밖에 없는 포천가볼만한곳 베스트 1이다. 

 

광릉수목원 (국립수목원)
광릉수목원 (국립수목원)

 

숲해설센터에서는 여름에 오전 9시 ~ 오후 5시까지 매시 정각에 출발하는 숲해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요시간은 약 1시간이다. 숲의 규모가 넓으며 공간은 얼추 37가지로 나누어져 있는데 비밀의 뜰, 백합원, 마을정원, 무궁화원, 소리정원, 비비추원, 전나무숲, 침엽수원 등 놓치지 말아야할 보석같은 공간이 많다. 

 

광릉수목원 (국립수목원)

 

입장시간 화요일 ~ 토요일까지만 가능
하절기 4월 ~ 10월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입장은 오후 5시까지만 가능
동절기 11월 ~ 3월 오전 9시 ~ 오후 5시 입장은 오후 4시까지만 가능
쉬는날 일요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연휴 기간
입장료 성인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
주차료 대형 5000원, 소형 3000원, 경차 1500원

 

광릉수목원 (국립수목원)

광릉 수목원 예약해야하는 이유

이곳을 개방하는 요일은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5일이다. 이것은 숲을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예약은 평일에는 하루 5000명, 토요일은 3000명으로 한정되어 있다. 수목원을 예약해야만 갈 수 있다니, 번거롭기는 하지만 덕분에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는 이 숲길을 걷노라면 누구라도 예약제에 고개를 끄덕끄덕하게 된다. 예약을 할 때에는 무료입장인  아이까지 모두 인원수대로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은 pc와 모바일로 모두 가능하다.

500년도 더 된
숲길을 산책한다는 건...

숲이 주는 행복, 그 기쁨을 느끼고 싶다면 봄이 무르익은 5월, 초록이 더욱 짙어지는 여름, 단풍길이 더욱 아름다워지는 가을. 언제라도 망설이지 말고 국립수목원을 찾아보자. 예약은 필수이다. 예약은 한 달 전부터 가능하며 예약을 했는데 변경해야할 일이 있다면 당일에는 031 - 540 - 2000으로 전화후 1번, 0번을 순서대로 누르고 상담원과 통화하면 된다.

취사는 불가능하고 도시락은 정해진 공간에서 먹을 수 있다. 숲길 등 정해진 구역에서는 돗자리를 깔고 한숨 자다 갈 수 있으며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마음껏 휴식을 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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