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경상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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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경상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경상도 여름은 바다로 시작해서 계곡으로 마무리되는 곳이었습니다. 거제 윤돌섬처럼 바다 위를 직접 패들보드로 건너가는 곳이 있는가 하면, 통영 비진도처럼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에 들어가 스노클링하는 코스도 있어요. 한쪽에선 해변에서 튜브 띄우고 놀다가, 다른 쪽에선 산속 계곡에 텐트 치고 고기 구워 먹는 여유도 가능하죠.

 

 

여름 경상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이번 여름, 어디로 갈지 망설이고 있다면 아래 10곳은 후회 없을 여정이 될 거예요. 시원한 물온도까지 떠올리게 만드는 여름 경상도 여행지 베스트 10, 지금부터 차례로 함께 볼게요.

 

 

  1. 거제도 윤돌섬

 

윤돌섬은 구조라해수욕장에서 카약 타고 20분 정도만 나가면 닿을 수 있는, 바다 위에 툭 떨어진 듯한 조용한 섬이에요. 바위섬이라 딱히 걸어 다닐 수 있는 공간은 거의 없지만, 그 주변이 통째로 스노클링 명소인 여름 경상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입니다. 바닷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날이면 수심 얕은 곳에서 열대어와 해초가 함께 보이고, 바위 아래쪽은 제법 깊은 곳까지 내려가 볼 수 있어서 수온만 맞으면 오래 머물기 좋아요.

 



카약이나 패들보드로 이동하면서 중간에 멈춰 수영하거나 사진 찍는 분들도 많고, 제트스키 투어나 단체 액티비티도 운영되고 있어서 여름이면 해상 위에 사람들 움직임이 꽤 활발해요. 장비 대여는 구조라해수욕장 근처에서 가능하고, 주차도 그 해변 주차장 이용하면 됩니다.

장비 대여 요금
1인용 카약: 1시간 기준 약 20,000원
2인용 카약: 1시간 기준 약 30,000원
패들보드: 1시간 기준 약 25,000원
제트스키 투어: 30분 기준 약 50,000원부터 시작
※ 요금은 업체별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되기도 합니다.

운영 기간: 6월 1일 ~ 8월 31일
운영 시간: 매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위치 : 경남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리 500-1 

 

 

  2. 거제도 세븐워터파크

 

거제 세븐워터파크는 무서운 영상들 먼저 보고 간 사람들도 막상 도착하면 표정이 싹 바뀌는 아이들과 경상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입니다. 안전요원 다 계시고, 기구도 생각보다 엄청 잘 태워줘서 무서움보다 신남이 더 큽니다. 롱 슬라이드, 다이빙, 출발드림팀 기구까지—진짜 몸이 남아나질 않아요. 근데 이상하게도 너무 재밌어서 후회가 없어요.

 



놀이기구 종류가 많아서 기본만 타도 시간 훅 가고, 아이들도 어른들도 다 좋아해요. 캐비닛은 2천 원에 하나 빌리면 충분하고, 직원들 친절하단 말은 안 믿었는데 진짜 다들 유쾌하고 잘 챙겨줘요. 물도 깨끗하고 시원해서 중간중간 기구 안 타고 놀기에도 좋았습니다.

다만, 다음날 일정은 비워두세요. 등, 팔, 허벅지 다 삭신이 쑤셔요. 근데 또 내년에 여기 다시 올 거예요. 이건 한 번 빠지면 못 끊어요.

 

 

 

  3. 상주은모래비치

 

상주은모래비치는 경사가 완만해서 바닷속으로 천천히 들어갈 수 있는 해수욕장으로 여름휴가 경상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입니다. 수심이 얕은 구간이 길게 이어지다 보니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다 같이 놀기 좋아요. 모래가 진짜 곱고 부드러워서 맨발로 걷기에도 부담 없고, 튜브 타고 밀려드는 파도에 몸을 맡기면 어른도 아이가 되는 공간입니다.

 



해수욕장 뒤편으로 송림이 넓게 펼쳐져 있는데, 그늘에서 텐트 치거나 돗자리 펴고 쉬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늘 아래서 낮잠 자거나 간단히 도시락 먹기도 좋고, 바람이 잘 통해서 한여름에도 덥지 않다는 게 포인트예요. 샤워실, 탈의실 같은 편의시설도 잘 되어 있고, 근처에 식당과 매점도 있어 당일치기 코스로 부담 없어요.

돗자리: 해변 어디서든 자유롭게 깔 수 있어요.
소형 텐트: 송림 그늘 아래에 설치 가능하며, 별도의 요금은 없어요.
대형 텐트 및 캠핑: 공식 야영장인 '상주야영장'을 이용해야 하며, 유료로 운영됩니다.

 

 

 

  4. 거창 허브빌리지 라벤더

 

거창 허브빌리지는 여름이면 라벤더가 정원 한가득 퍼져 있어요. 폐교를 개조한 공간이라 딱딱한 느낌보다는, 조용하고 정돈된 정원 같은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던 경상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입니다. 운동장 자리에 라벤더밭이 펼쳐져 있고, 교실이었을 공간들은 카페와 쉼터, 전시공간으로 쓰이고 있어서 생각보다 구석구석 볼거리가 많아요. 입장료는 없고, 정문 옆 하얀 기둥 쪽에 주차하고 들어가면 돼요.

 



의자가 곳곳에 있어서 잠시 쉬었다 가기도 좋고, 그늘도 넉넉해서 뜨거운 날씨에도 오래 머물 수 있어요. 다만, 라벤더 주변엔 꿀벌이 자주 날아다니니까 아이들과 함께라면 조금 조심하는 게 좋아요. 외부 음식은 반입 금지고, 내부 카페는 테이크아웃도 가능한데 일회용기가 아니라 재사용 가능한 용기에 담아주는 점이 꽤 인상적이에요. 조용히 커피 한 잔 하며 쉬기 좋은 공간이라, 꽃구경뿐 아니라 여름 정원 산책용으로도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5. 통영 비진도

 

비진도는 통영에서 배 타고 들어가는 섬 중에서도, 바닷물 색깔이 가장 먼저 감탄을 부르는 곳인데 마음먹고 가야하는 여름 경상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이지만 절대 후회 안 합니다. 실제로 배에서 내리는 순간 바닷빛이 연한 에메랄드에서 짙은 코발트블루까지 층층이 보여서 ‘여기가 진짜 한국 맞아?’라는 말이 절로 나와요.

 



섬 안에서는 해변 산책도 좋지만, 서쪽 해수욕장에서 물에 직접 들어가 놀기에도 좋았습니다. 수심이 완만하고 바닥도 깨끗해서 맨발로 걸어도 불편하지 않았고 백패킹족들 사이에선 비진도 둘레길도 유명한데, 약간 경사가 있는 코스이긴 해도 바다 보며 걷는 풍경이 그림처럼 이어져요. 

비진도행 배는 통영여객터미널에서 타는데, 하절기엔 하루에 3~4회 정도 운항돼요. 표는 미리 예매하거나 당일 현장 발권도 가능하지만, 주말에는 매진되는 경우도 많으니 미리 체크해두는 게 좋아요. 여름 경상도에서 ‘진짜 리조트 느낌 나는 바다’를 찾는다면, 비진도가 정답입니다!

 

 

 

  6. 고성 상리연꽃공원

 

고성 상리연꽃공원은 7월 한 달 동안 연꽃이 절정을 이루는 경상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곳이에요. 연못 전체를 연꽃이 가득 채우고 있어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양쪽으로 연잎 사이로 피어난 연꽃들이 이어져요. 꽃잎 색이 연분홍부터 흰색까지 다양하고, 피어 있는 크기도 큼직해서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산책로 중간중간엔 정자가 있어서 잠시 쉬었다 가기 좋고, 바람만 좀 불면 정자 안은 꽤 시원해요. 입장료랑 주차료 둘 다 없고, 수국 보러 고성 그레이스정원 가는 길목에 있어서 동선 짜기도 무리 없고, 붐비지 않아 조용하게 여름 연꽃 풍경 즐기기 좋았습니다.

 

 

 

  7. 경주 캘리포니아비치

 

평일 오전 11시쯤 입장하면 자리는 여유롭고, 놀이기구 대기 시간도 거의 없어서 빠르게 하나씩 돌아볼 수 있어요. 하지만 오후권으로 입장하는 인원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슬슬 줄이 길어지기 시작하니까, 인기 기구는 오전에 집중해서 타는 게 좋습니다.

 


워터슬라이드, 스파존, 파도풀까지 한 바퀴 돌다 보면 생각보다 시간도 잘 가고, 안에서 먹을 수 있는 푸드코트도 다양해서 중간에 끼니 챙기기에도 불편함이 없는 여름 경상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으로 시설은 전체적으로 관리가 잘 돼 있어서 안전요원이 기구 이용 시 반복해서 설명도 해주고, 샤워실이나 탈의실도 깔끔하게 유지돼요. 여자 탈의실엔 수건도 비치돼 있어서 챙겨오는 수고도 덜 수 있고요.

물놀이 사이사이 공연도 두 시간마다 한 번씩 열려서 구경할 거리도 있는 워터파크라는 게 장점이에요. 아이 있는 가족, 친구들끼리 하루 코스로 다녀오기 괜찮고, 오후 늦게까지도 놀 거리가 끊기지 않아요. 대기시간만 잘 조절하면 생각보다 훨씬 알차게 놀 수 있는 여름 경주 여행의 핵심 코스라는 생각입니다.

 

 

 

  8. 성주 포천계곡

 

성주 포천계곡은 여름에 진짜 ‘계곡물에 몸 담그러 가는’ 사람들한테는 꽤 괜찮은 경상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곳이에요. 수심이 깊은 구간이 간간이 있어서 튜브나 구명조끼 챙기면 물놀이 제대로 할 수 있고, 얕은 데는 아이들이 발 담그기에도 무리 없어요. 물빛이 맑고, 한쪽은 넓게 펼쳐져 있어서 피크닉처럼 자리 잡기 좋았습니다.

 



텐트랑 돗자리도 따로 요금 없이 펼 수 있는데 별도 야영장이 있는 건 아니지만, 도로 옆 공터나 계곡 따라 난 그늘진 구간에 자리를 펴는 식이에요. 다만 자리가 한정돼 있어서 성수기엔 일찍 도착하는 게 좋아요. 취사도 가능한 편인데, 쓰레기나 음식물 처리만 잘하면 단속이 심하진 않습니다.

근처에 매점 같은 건 없으니까 먹을 건 미리 준비해가는 게 좋고 화장실이랑 간이 샤워 가능한 시설도 있긴 한데, 캠핑장 수준은 아니에요. 대신 계곡 자체가 조용하고 주변이 그리 붐비지 않아서, ‘한적한 계곡에서 하루 쉬었다 오자’는 경상도 여름 여행지 찾는다면 꽤 잘 어울리는 코스예요.

-포천계곡은 공식 관리되는 물놀이장이 아니기 때문에
안전요원은 없고, 락커, 샤워시설 같은 것도 당연히 없습니다. 그냥 자연계곡 그대로, 지자체가 정비만 어느 정도 해둔 수준이라서 구명조끼, 튜브, 물놀이 신발 같은 건 직접 준비해서 가야 하고, 아이랑 같이 가는 경우엔 계속 붙어 있어야 해요.

 

 

 

  9. 영덕 오천솔밭 유원지

 

영덕 오천솔밭유원지는 계곡 느낌보단 강가 분위기에 가까운 여름 경상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으로 물은 맑고 흐름도 잔잔해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 같이 물에 들어가기 좋아요. 얕은 데부터 깊은 구간까지 수심이 나뉘어 있어서 튜브 타고 노는 사람들도 많고, 여름 한창 땐 구명조끼 입고 슬쩍 깊은 데 들어가 수영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여기 좋은 점 중 하나는 안전요원이 있다는 거예요. 자연 유원지인데도 물놀이 구간을 중심으로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어서, 어린아이 데리고 오기에도 심리적으로 덜 불안해요. 텐트는 솔밭 그늘 아래 자유롭게 칠 수 있고, 지정된 취사 가능 구역에선 고기 구워 먹는 것도 가능해요. 단, 솔밭 안에선 숯불 사용 금지니까 조리 도구는 가스류로 챙겨가는 게 좋습니다.

자리 대여비는 약 2만 원 정도인데, 구명조끼는 무료로 빌려줘서 챙겨오기 어려운 분들에겐 실용적이에요. 화장실, 샤워장, 개수대, 매점도 다 구비돼 있어서 하루 놀다 가는 데 불편함 없고 경북권에서 아이들이랑 자연 속에서 놀기 좋은 안전한 물놀이 장소 찾는다면, 여긴 여름마다 다시 찾게 될 것 같습니다.

 

 

 

  10. 울진 하이비치워터파크 

 

여름 경상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중에서 아이들 데리고 너무 붐비지 않는 시원한 곳을 찾는다면 울진 하이비치워터파크 괜찮습니다. ‘바다 옆 물놀이장’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곳으로 망양정 앞 해변 바로 옆 공터에 새로 생긴 시설인데, 아직 사람들한테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한적하게 즐기기 좋습니다. 울진터미널에서 차로 5분 거리라 위치도 편하고요.

물놀이 시설은 넓고 바닥엔 인조잔디가 깔려 있어서 미끄럽지도 않고, 맨발로 다녀도 부담 없어요. 물 온도는 한여름에도 차갑지 않아서 아이들이 해 질 때까지 놀기에도 무리 없었고 그늘막 자리는 여유 있는 편이고, 음식물 반입이 가능해서 치킨, 햄버거 같은 간식 챙겨와서 먹기 좋아요. 매점엔 컵라면 정도는 판매하고요.

다만, 안전요원이 많진 않아서 아이들은 항상 눈길 닿는 데 두는 게 좋아요. 일반 부스 자리 대여는 2만 원이라 조금 비싼 편이지만, 시원한 바닷바람 불어오는 워터파크라는 점에서는 만족도가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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