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 가볼만한 국내여행지 베스트 10 추천
- 2026. 3. 10.
포항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포항을 처음 떠올리면 제철소 굴뚝부터 그려지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막상 와보면 그 굴뚝 뒤로 펼쳐진 바다가 얼마나 파란지, 상생의 손이 일출에 물드는 장면이 얼마나 압도적인지 아무도 미리 말해주지 않는다.

구룡포 골목엔 100년 전 일본인들이 남긴 목조 가옥이 드라마 세트처럼 남아 있고, 죽도시장엔 경북 어느 도시에서도 볼 수 없는 활어 세계가 좌판을 가득 채우고 있다. 포항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을 검색하는 여행자라면 아마 그 사진 한 장에 멈춰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게 스페이스워크의 조명이든, 이가리닻전망대의 에메랄드빛 바다든.



1. 호미곶 해맞이광장
한반도 최동단, 한반도 지형에서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지점이 바로 이곳이다. 풍수지리학자 남사고가 천하 제일의 명당으로 꼽았고, 고산자 김정호가 대동여지도를 만들며 일곱 번이나 답사 측정해 가장 동쪽임을 확인한 땅이다. 바다 위에 우뚝 선 청동 손 조형물 '상생의 손'은 해가 막 수평선을 넘어오는 시각에 보면 손바닥 위에 태양이 내려앉는 것처럼 보여, 새벽 네 시에 줄 서는 이유가 충분히 납득된다.
매년 12월 31일부터 1월 1일 새벽까지 열리는 한민족 해맞이 축전 때는 전국에서 수십만 명이 몰려들고, 설에도 일출을 보러 오는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다. 포항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중 가장 먼저 포항을 전국에 알린 장소이자, 연간 200만 명이 찾는 경북 1위 관광지다. 광장 입장은 무료이고 주차장도 넓게 마련돼 있다. 광장 뒤편 새천년기념관은 5층 전망대에서 호미곶 전체 풍경을 조망할 수 있으며, 성인 3,000원 (포항시민 2,000원)의 입장료가 있다.
📌 호미곶 해맞이광장 입장 무료 / 연중무휴 /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로150번길 20



2. 영일대해수욕장 & 영일대전망대
영일대해수욕장은 포항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이다. 1.7km 백사장 끝에 세워진 영일대 전망대는 대한민국 최초의 해상 누각으로, 바다 위 데크를 걸어 들어가면 360도 시야가 탁 트인다. 낮에는 쪽빛 바다, 밤에는 포스코 제철소의 불빛이 수면에 번지는 야경이 이어져 포항 밤에 가볼만한곳으로 가장 많이 검색되는 곳이기도 하다.
해수욕장 북쪽 방향으로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까지 걸어서 연결되기 때문에 두 곳을 묶어 반나절 코스로 소화하는 여행자가 많다. 해질 무렵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수평선은 한참을 서 있게 만드는 풍경이다.
📌 전망대 입장료 무료 / 연중무휴 / 경북 포항시 북구 해안로 144



3. 스페이스워크 (환호공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단 19선에 선정된 조형물로, 높이 25m의 나선형 철제 구조물을 따라 걸으며 포항 시내와 동해, 포스코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포항 제철산업의 상징인 철을 예술 구조물로 재해석한 발상이 인상적이고, 야간 조명이 켜지면 낮과 완전히 다른 공간이 된다.
입장료와 주차가 모두 무료라 부담 없이 들를 수 있고, 영일대해수욕장과 붙어 있어 동선 연결이 자연스럽다. 다만 안전상 110cm 미만 어린이는 탑승이 불가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으니 방문 당일 확인이 필요하다. 포항 북구 가볼만한곳을 찾는다면 스페이스워크와 영일대 전망대를 묶는 코스가 가성비 면에서 가장 밀도가 높다.
📌 입장료 무료 / 하절기 10:00~22:00 / 동절기 10:00~21:00 / 연중무휴 (기상 악화 시 운영 중단) / 경북 포항시 북구 환호공원길 30



4. 카페포토피아
포항 북구 흥해읍 해안로에 자리한 대형 오션뷰 카페로, 로마 콜로세움을 연상시키는 웅장한 외관이 멀리서도 눈에 들어온다. 본관과 스튜디오관으로 나뉘어 있고, 스튜디오관은 3층과 루프탑까지 각기 다른 콘셉트의 포토존이 이어진다. 셀프 웨딩 촬영 대관도 가능할 만큼 공간이 다양하게 꾸며져 있어, 커피 한 잔 마시러 왔다가 한 시간을 훌쩍 보내는 곳이다. 옥
상에서 바라보는 동해가 시원하게 펼쳐지고, 베이커리도 직접 만들어 소금빵과 브런치 메뉴가 준수하다. 노키즈·노펫존임을 방문 전에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 매일 10:00~20:00 (라스트오더 19:30) / 연중무휴 /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해안로 1744 2동 / 노키즈·노펫존



5.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1910년대부터 일본인 어부들이 구룡포에 정착하며 형성된 거리로, 현재 47개의 일본식 목조 건물이 보존되어 있다. 골목에 들어서면 시간이 100년 전으로 거슬러 오르는 것 같은 묘한 감각이 온다.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주요 촬영지로 알려지며 전국적인 방문객이 늘었고, 드라마 팬이라면 익숙한 골목 풍경에 발걸음이 자꾸 멈춘다.
구룡포 근대역사관에서는 당시 일본인들의 생활상을 전시하고 있고, 골목 언덕 위 구룡포 공원에서 내려다보는 항구 풍경은 경관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을 만큼 아름답다. 포항 근교 가볼만한곳으로 경주와 묶어 2박 3일 코스를 짜는 여행자들이 빠짐없이 넣는 장소다.
📌 거리 입장 무료 / 연중무휴 /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길 153-1



6. 환여횟집
영일대해수욕장 인근에 자리한 포항 물회 대표 노포로, SBS 〈생방송 투데이〉, KBS 〈생생정보통〉에 이어 2025년 6월에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 - 오늘N 할매식당〉에도 소개되며 방송 출연 이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매일 아침 들어오는 신선한 광어를 즉석에서 손질해 물회를 만들기 때문에 회의 탄력이 살아 있고, 살얼음 동동 띄운 육수에 소면과 밥을 함께 내주는 구성이 포항식 물회의 정석이다.
물회를 주문하면 기본으로 나오는 매운탕이 회를 뜨고 남은 뼈로 끓인 것이라 국물이 시원하고 깊다. 3층 규모에 엘리베이터까지 갖춘 넓은 공간임에도 주말 점심에는 웨이팅이 생길 만큼 찾는 사람이 많다.
📌 물회 18,000원 / 도다리물회 23,000원 / 10:00~20:30 (브레이크타임 10:20~11:00, 15:00~16:00 / 라스트오더 19:30) / 연중무휴 / 경북 포항시 북구 해로 189 / SBS 〈생방송 투데이〉·KBS 〈생생정보통〉·MBC 〈생방송 오늘저녁〉 출연



7. 이가리닻전망대
포항 북구 청하면 해안에 자리한 전망대로, 닻 모양의 조형물 끝에서 바라보는 동해빛이 남해나 서해와 확연히 다르다. 에메랄드와 코발트 사이 어딘가의 투명한 물빛이 날씨 좋은 날이면 선명하게 들어오고, 바람이 세게 부는 날엔 파도가 전망대 발아래까지 치솟아 다른 종류의 긴장감을 준다. 구경거리가 단출하게 보이지만 주변 해안 절벽 경관과 어우러진 전체 풍경이 상당히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다. 포항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중 사진 결과물이 가장 드라마틱하게 나오는 장소로 꼽힌다. 주차장이 마련돼 있고 입장료도 없어 짧게 들르기 좋다.
📌 입장료 무료 / 연중무휴 /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 산63



8. 죽도시장
포항의 부엌이자 동해안 최대 수산물 시장이다. 활어, 건어물, 과메기, 대게, 물회 재료가 한 건물 안에 층층이 쌓여 있고, 새벽 경매가 끝난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장 전체가 끊임없이 움직인다. '없는 것 빼고 다 있다'는 말이 과장이 아닌 곳이다. 포항 아이들과 가볼만한곳을 찾는 부모라면 살아 있는 문어와 대게를 직접 고르는 경험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생생한 기억으로 남는지 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2층 식당가에서는 직접 고른 회를 바로 먹을 수 있고,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해 숙소에서 먹는 방법도 즐겨 찾는 방법이다.
📌 입장 무료 / 상점별 운영시간 상이 (대체로 07:00~21:00) /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길 10



9. 내연산 보경사 & 계곡
신라 진평왕 25년(602년) 창건된 천년 고찰 보경사와 12개의 폭포가 이어지는 내연산 계곡이 함께하는 코스다. 보경사에서 연산폭포까지 이어지는 탐방로는 편도 약 3.5km로, 산책하듯 걸을 수 있는 평이한 코스임에도 양쪽으로 기암절벽이 솟아 있어 걸음마다 눈이 바빠진다. 두 번째 폭포인 보현폭포는 높이가 20m에 달하고, 가장 깊숙이 들어가면 만나는 연산폭포와 잠룡폭포는 쌍폭을 이루며 장관을 이룬다. 포항 아이와 가볼만한곳으로도, 경사가 완만한 초입 구간만으로도 폭포 소리를 들으며 숲을 걷는 경험이 충분히 만족스럽다. 2025년 산불 여파로 일부 탐방로가 통제 중이므로 방문 전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서 개방 구간을 꼭 확인해야 한다.
📌 입장료 무료 / 경북 포항시



10. 포항 해상 스카이워크
드라이브 코스와 카페거리로 알려진 여남동 해안에 국내에서 가장 긴 해상 스카이워크 평균 높이 7m, 총 길이 463m로 바다를 향해 롤러코스터처럼 구불구불 뻗어 나간 다리 위를 걸으면 발아래로 파도가 치고, 바닷바람이 정면으로 쏟아진다. 구간 곳곳에 깔린 투명 강화유리 바닥 위에 서면 흰 물거품이 그대로 올려다보여 발이 땅을 딛고 있다는 감각이 잠깐 사라진다.
여름에는 다리 중간에 조성된 깊이 1.2m 자연해수풀이 개장해 바다 한복판에서 물놀이하는 경험이 가능하고, 밤에는 다리 전체에 조명이 켜져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만든다. 포항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중 가장 최근에 생긴 명소임에도 포항 갈만한곳으로 빠르게 자리를 잡은 이유가 있다.
스카이워크 끝자락은 동해안 770km를 잇는 해파랑길 17·18구간과 직접 연결되고 포항 해변둘레길과도 이어져, 걷고 싶은 만큼 더 걸을 수 있다. 입장료와 주차 모두 무료이고 장애인 전용 리프트도 설치돼 있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강풍·폭우 시 출입이 제한될 수 있으니 바람 센 날은 방문 전 기상 확인이 필요하다.
📌 입장료 무료 / 주차 무료 (약 50대) / 하절기(3~11월) 09:00~21:00 / 동절기(12~2월) 09:00~18:00 / 연중무휴 (기상 악화 시 출입 통제) / 경북 포항시 북구 해안로 518 (여남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