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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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경남 함양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으면 막연하게 '시골 어딘가'로 떠올리게 되더라고. 그런데 이 고장에 발을 들이는 순간 그 생각은 금방 바뀌더라. 좌안동 우함양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었어. 통일신라 때 최치원이 손수 조성한 천년 숲이 읍내 한복판을 지키고 있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서원이 논길 끝에 고즈넉하게 서 있더라고. 지리산이 군 면적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어서 어느 방향을 봐도 산자락이 시야를 채우는데, 그 산세 덕분에 산삼과 약초가 유명하고 여름엔 전국에서 가장 시원한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히는 것 같더라. 경남 함양 가볼만한곳을 찾아 처음 왔다면 하루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걸 금방 깨닫게 될 거야.

 

함양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함양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을 고르다 보면 자연, 역사, 맛집이 서로 아주 가까이 붙어 있다는 걸 알게 되더라고. 봄엔 상림공원에 꽃무릇과 벚꽃이 차례로 피고, 여름엔 용추계곡과 화림동계곡에 사람이 몰리고, 가을엔 대봉산 모노레일에서 내려다보는 단풍이 장관이고, 겨울엔 서암정사 눈 쌓인 석굴법당이 어느 그림보다 근사하더라. 70년 전통 한우국밥집은 전국 방송에 두 번씩 나왔는데도 아직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는 날이 있고, 해발 700m에서 지리산 열세 봉우리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도 있더라고. 함양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을 하나씩 소개해 볼게.

 

 

  1. 상림공원

 

함양읍 서쪽 위천 강가에 1,100년이 넘은 숲이 1.6km로 펼쳐져 있더라. 통일신라 진성여왕 시절 최치원이 홍수 피해를 막으려고 강물 길을 바꾸고 강변에 나무를 촘촘히 심은 게 지금의 상림이 됐다고 하는데, 그게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으로 인정받아 천연기념물 제154호가 됐더라고. 갈참나무, 졸참나무 같은 120여 종 수목이 숲을 이루고 있고, 계절마다 벚꽃, 꽃무릇, 황화코스모스, 버들마편초가 차례로 피어서 어느 달에 가도 볼 게 있더라. 매년 9월엔 함양산삼축제가 이 공원에서 열려서 산삼 판매장터와 심마니 체험까지 즐길 수 있어.


함양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을 딱 하나만 꼽으라면 많은 사람이 여길 먼저 말하더라고. 숲 중앙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마사토 산책로 다볕길(1.2km)이 조성돼 있고, 음악분수대, 연못, 정자까지 있어서 천천히 돌아보면 두 시간은 거뜬히 채워지더라. 입장료도 주차료도 없고, 유모차와 휠체어도 무리 없이 다닐 수 있어서 함양 아이와 가볼만한곳으로 늘 첫 번째로 거론되더라고.

📍 입장료 무료 / 24시간 연중무휴 / 주차 무료
위치 경남 함양군 함양읍 필봉산길 49

 

  2. 대성식당

 

함양 여행을 계획하면서 맛집을 검색하면 가장 먼저 튀어나오는 이름이 대성식당이더라. 70년 전통, 2대째 이어온 한우국밥집인데, MBN 전현무계획2 4화에서 전현무와 곽튜브가 지리산 한 바퀴 특집을 하며 찾아갔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소개됐던 곳이야. 메뉴가 딱 두 가지야. 한우국밥과 한우수육. 사장님이 매일 새벽에 출근해서 쌀뜨물과 비법 양념으로 국물을 내고, 숙주와 토란대를 듬뿍 넣어줘서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나더라고. 수육은 벌집양과 아롱사태를 함께 넣어 만드는데, 들기름장에 찍어 먹으면 고기 끝에 오는 들기름 향이 여운이 길더라.


점심엔 현지 주민과 여행객이 뒤섞여서 줄이 생기는 날이 많더라고. 브레이크타임이 15시부터 17시까지 있으니까 방문 전에 시간 확인은 필수야. 함양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을 돌면서 식사 타이밍을 맞추기 좋은 위치에 있어서, 상림공원이나 남계서원 동선이랑 묶으면 딱 맞더라고.

📍 영업시간 월~금 11:00~19: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토·일 11:00~19:00
위치 경남 함양군 함양읍 용평6길 / 한우국밥 13,000원 / 한우수육 소 50,000원

 

 

  3. 대봉산휴양밸리

 

함양 병곡면 대봉산(해발 1,010m) 중턱까지 모노레일이 닿더라고. 왕복 5.4km로 국내 최장 길이였던 이 모노레일을 타고 정상부에 올라가면, 지리산 능선과 덕유산 방향 산군이 한꺼번에 시야에 들어오더라. 모노레일 외에도 1코스부터 5코스까지 나뉜 짚라인이 있어서 어떤 코스를 타느냐에 따라 스릴의 강도가 달라지더라고. 단풍이 드는 10~11월엔 모노레일에서 내려다보이는 능선 전체가 붉게 물드는데, 그 장면 때문에 가을에 예약이 제일 빨리 차더라.

매주 화요일은 정기 휴무고, 매월 마지막 주 화·수요일도 쉬어. 날씨가 좋지 않으면 짚라인 운영이 중단될 수 있으니까 방문 전 날씨 확인과 전화 예약은 필수더라. 함양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중 어드벤처 성격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제일 먼저 추천하게 되더라고.

📍 운영시간 09:30~16:30 / 휴무 매주 화요일, 매월 마지막 주 화·수요일, 명절
대봉모노레일 어른 15,000원 / 청소년 12,000원 / 어린이 10,000원
짚라인 1~5코스 어른 55,000원 / 청소년 44,000원 / 어린이 38,000원

 

 

  4. 개평한옥마을

 

지곡면 개평리에 들어서면 골목 양쪽으로 기와담장과 솟을대문이 이어져 있더라고. 이 마을은 조선 성종 때의 대학자 일두 정여창 선생의 고향으로, 하동 정씨, 풍천 노씨, 초계 정씨 세 가문이 500년 넘게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곳이야. 마을 안에 고택 60여 채가 남아 있는데, 그중 일두고택은 솟을대문부터 사랑채, 안채, 별당까지 조선 양반 가옥의 형식을 고스란히 보여주더라.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사진 찍으러 오는 사람도 많아졌더라고.


해설사 프로그램이 있어서 문화관광과에 미리 전화하면 고택과 마을 역사를 들으며 걸을 수 있어. 가을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달릴 때 방문하면 담장과 기와지붕, 빨간 감이 한 화면에 담기더라고.

📍 입장료 무료 / 하절기(4~11월) 09:00~18:00 / 동절기(12~3월) 09:00~17:00 / 연중무휴
위치 경남 함양군 지곡면 개평길 일대

 

 

  5. 남계서원

 

지곡면 들판 끝에 풍영루 지붕이 하늘을 향해 솟아 있더라. 함양 남계서원은 1552년에 세워진 우리나라 두 번째 서원으로, 소수서원에 이어 처음으로 왕의 사액을 받은 역사 깊은 곳이야.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살아남은 47개 서원 중 하나이고,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더라고. 조선시대 오현 중 한 분인 일두 정여창 선생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지역 유림이 힘을 합쳐 세운 건데, 앞쪽 강학공간과 뒤쪽 제향공간을 나누는 전학후묘(前學後廟) 배치가 이후 조선 서원의 표준이 됐다고 하더라.


풍영루를 지나 명성당 마당에 서면 뒤편 산자락까지 시선이 쭉 트이더라고. 사람이 많이 몰리지 않아서 조용히 걸을 수 있는 게 이 서원의 큰 매력이야.

📍 입장료 무료 / 연중무휴 상시 개방 / 주차 무료
위치 경남 함양군 수동면 남계서원길 11

 

 

  6. 하미앙 와인밸리

 

지리산 줄기 해발 500m 고지에 유럽 농원 같은 공간이 펼쳐져 있더라고. 산머루로 와인을 만드는 농원에서 출발해서, 지금은 카페, 레스토랑, 와인동굴, 체험관, 야외 결혼식장까지 운영하는 복합 관광지가 됐어. 와인동굴 안에는 숙성 중인 산머루 와인이 쌓여 있고, 시음도 할 수 있더라. 와인족욕, 산머루 비누 만들기, 와인 만들기 같은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서 가족끼리 반나절을 보내기에도 충분하더라고.

야외 정원이 경남 민간정원 9호로 지정됐을 만큼 조경이 잘 되어 있어서, 비가 오지 않는 날엔 정원 산책만으로도 가볼 만하더라. 카페는 오전 9시에 열고, 입장은 기본 무료야.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고 사전 예약 후 참여 가능해.

📍 입장료 무료(체험 유료, 와인족욕·비누만들기 7,000원) / 09:00~18:00 / 연중무휴
위치 경남 함양군 함양읍 삼봉로 442-34

 

 

 

 

  7. 서암정사

 

마천면 칠선계곡 초입에 거대한 암벽을 깎아 만든 석굴 사찰이 있더라고. 6.25 전쟁 이후 원응 스님이 민족의 상처를 치유하고 인류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10여 년에 걸쳐 바위 위에 불상과 조각을 새겨 완성한 곳이야. 입구 대방광문부터 바위에 새긴 사천왕상, 석굴법당 안 아미타여래, 광명운대까지 이어지는 동선이 마치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더라고. 함양 실내 가볼만한곳을 찾는다면 비 오는 날 서암정사 석굴법당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특별하더라.


겨울에 눈이 쌓인 날 방문하면 기암절벽 위 설경과 석불이 어우러진 장면을 볼 수 있더라고. 입장료는 없고, 단순 관람은 일몰 전까지 가능해. 함양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중에서 분위기가 가장 독보적인 곳이라고 느꼈어.

📍 입장료 없음 / 일몰 전까지 관람 가능 / 연중무휴
위치 경남 함양군 마천면 광점길 27-79

 

 

  8. 용추계곡

 

안의면 기백산(해발 1,331m) 자락을 따라 8km가 넘게 이어지는 계곡이더라고. 용추폭포를 중심으로 위아래로 맑은 물이 흐르는데, 계곡 바닥이 너럭바위로 펼쳐져 있어서 물놀이 자리가 넓더라. 조선 정조 때 실학자 박지원이 안의 현감으로 있으면서 우리나라 최초로 물레방아를 만든 곳이 바로 이 용추계곡이고, 그 뜻을 기려 연암물레방아공원에 지름 10m짜리 거대한 물레방아와 박지원 동상이 세워져 있더라.


여름 성수기엔 계곡 진입로부터 차가 길게 줄을 서니까, 오전 8시 이전에 도착하거나 평일 방문을 권해.

📍 입장료 무료 / 상시 개방 / 주차 무료
위치 경남 함양군 안의면 용추휴양림길 71

 

  9. 화림동계곡 + 거연정

 

남덕유산에서 발원한 맑은 물이 15km를 흘러 내려오며 기암괴석을 깎아 만든 계곡이더라고. 화림동계곡 선비문화탐방로 1구간(약 6km)을 걸으면 거연정, 군자정, 영귀정, 동호정, 경모정, 람천정, 농월정까지 정자 7개를 차례로 만나는데, 조선시대 영남 선비들이 한양 과거 길에 이 계곡에서 풍류를 즐겼다고 하더라. 그중 거연정은 커다란 너럭바위 위에 기둥을 세워 올린 모습이 정자 건너편에서 바라볼 때 가장 아름답다고 하더라고.

함양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중에서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가장 잘 맞는 코스야. 거연정에서 농월정 방향으로 걸으면 물 흐르는 방향 그대로 걸을 수 있고, 중간에 계곡에 발을 담그거나 너럭바위에 앉아 쉬면서 느긋하게 이동하면 반나절 코스가 되더라.

📍 입장료 무료 / 상시 개방
위치 경남 함양군 서하면 화림동 계곡 일대 (거연정: 서하면 봉전리)

 

 

  10. 카페 오도재

지리산 마천면 오도재 너머 조망공원 안에 있는 카페더라고. 주소가 말 그대로 '지리산가는길 534'인데, 해발 700m에서 지리산 열세 봉우리가 통창 너머로 한 폭에 담기더라. 메뉴가 지역 색이 강해서 좋더라고. 함양 산삼 분말이 들어간 산삼풍년라떼, 지리산 쌀로 만든 수제 티라미수, 마천 곶감청, 오미자청 음료까지 있고, 빵도 우리밀과 쌀가루로 만든 것들이라 믿고 먹을 수 있어.

야외 테라스에서 능선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이 함양 여행의 마침표처럼 느껴지더라고. 연중무휴에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주차장이 넓어서 주말에도 주차 걱정이 없더라.

📍 운영시간 09:00~21:00 / 연중무휴 / 주차 넓은 전용주차장
위치 경남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가는길 534
산삼풍년라떼 12,000원 / 크림라떼 6,800원 / 아메리카노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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