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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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12월의 제주 바다는 더 짙어지고, 바람은 더 또렷해지고, 그 사이사이에 동백이 빨간 불씨처럼 번지는 풍경 같습니다. 낮에는 한담해변처럼 걷기 좋은 길에서 겨울 햇살을 모아 주머니에 넣고, 오후엔 전시관이나 카페 갤러리에서 조명 아래 따뜻한 시간을 챙기고, 해발 높은 곳에서는 설경이 한 번씩 세상을 하얗게 갈아엎어 줍니다. 같은 제주인데, 12월에는 풍경이 자꾸 사람을 붙잡아 두는 방식이 달라서 사진 한 장 남기려고 멈췄다가, 공기 한 번 더 마시려고 또 멈추게 되는 계절이 딱 지금입니다.

 

12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겨울 제주에서 진짜 만족도가 높은 곳들만 모은 12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입니다. 눈이 오면 진가를 발휘하는 1100고지의 눈구경 포인트부터, 동백 숲길처럼 겨울에만 완성되는 산책 코스, 조명과 실내 공간 덕분에 날씨가 변덕스러워도 계획이 무너지지 않는 전시·카페 스폿까지, 하루가 자연스럽게 채워지는 12월 제주여행 가볼만한곳이죠.

 

 

  바이나흐튼크리스마스박물관

 

바이나흐튼 크리스마스 박물관은 1년 내내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가득하지만, 실제로 가보면 11월 말부터 12월 25일까지 이어지는 크리스마스 마켓 기간에 분위기가 한 번 더 올라옵니다.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각 나라에서 모은 오너먼트와 트리, 호두까기 인형, 빈티지 소품이 층층이 채워져 있어서 마치 작은 유럽 골목에 들어온 느낌으로 천천히 둘러보게 되는 12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입니다.

 



해가 조금씩 기울기 시작하면 야외 마켓 쪽에 조명이 하나둘 켜지면서 양말과 소품, 그릇, 와인 같은 크리스마스 굿즈를 파는 부스들이 이어지고, 손에 뱅쇼나 따뜻한 음료를 들고 한 바퀴 돌기 좋습니다. 실내 전시와 상점을 꼼꼼히 보고, 마켓에서 쿠키와 간단한 먹거리를 즐기고, 오르골이나 리스 만들기 같은 체험까지 더하면 보통 2시간 정도는 금방 지나가요. 크리스마스 감성을 좋아한다면 해외 성탄마켓 사진을 부러워하기보다, 제주에서 충분히 그 분위기를 채워갈 수 있는 제주도 아이와 가볼만한곳 10곳으로 느껴질 거예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평화로 654
🕐매일 10:30 - 18:00
🎟️입장료 무료
🎄2025년 크리스마스마켓 일정 11/22 - 12/25
🎄2025년 크리스마스마켓 운영시간 16:00 - 20:00

 

 

 

  한담컬쳐

 

한담컬쳐는 한담해변 카페 거리 한가운데 자리한 실내 복합 전시 공간으로, 들어서는 순간 천장 가득 늘어선 수천 개의 실크 등이 부드럽게 빛을 쏟아내는 풍경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실크 특유의 결이 있어서 색감이 날카롭지 않고 은은하게 번져 보이는데, 그래서인지 몽환적인 느낌이 살아나더라고요. 전시 동선을 따라 걷다 보면 실크등 터널, 포토존, 전통 소품 등 한국적인 요소들이 이어져서 겨울 제주에서 실내 데이트나 12월 제주도 여행코스 2박3일로 고르기 좋습니다. 

 



공간 안에서 한복 대여도 가능해 조금 더 이색적인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고, 계단이나 복도 같은 작은 코너들까지 포토 스폿으로 활용해서 연말에 감성 가득한 사진을 남기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전시 감상과 사진 촬영까지 여유 있게 잡으면 대략 1시간 남짓, 이어서 한담해안산책로를 따라 바다를 보며 걷고 주변 카페에서 따뜻한 음료를 마시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이 일대에서만 2~3시간은 충분히 머물게 되는 편이에요. 비나 바람이 강한 겨울 제주에서도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실내 코스이면서, 해안 산책로와 카페 거리를 한 번에 잇는 코스로 묶기 좋아서 12월 제주도 가볼만한곳을 찾는 이들에게 빛과 바다, 산책이 모두 한 번에 해결되는 코스로 기억되는 공간입니다.

📍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1길 18
⏰ 10:00 - 20:00 (라스트 매표시간 19:40)
❌ 연중무휴
✔ 제주도민, 국가유공자, 경로(1931년 이전), 유아(2019~2021년) 무료
✔ 성인(1962~2006년생) 5,000원
✔ 청소년(2007~2012년생) 4,000원
✔ 어린이(2013~2018년생) 3,000원

 

 

  보롬왓 야간개장

 

12월에 제주 야경을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보롬왓 야간개장을 12월 제주도 여행코스 3박 4일에 넣어두면 좋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문을 열고, 입장 마감은 7시 30분이라 해 질 무렵부터 천천히 들어가면 정원과 조명이 함께 바뀌는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잘 다듬어진 조경과 넓은 잔디, 온실과 산책로, 곳곳의 포토존 덕분에 가족끼리 걷기도 편하고 연인끼리 데이트하기에도 분위기가 좋은 편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들려오는 캐롤과 트리, 소품들이 더해져서 정원 전체가 작은 겨울 마켓처럼 느껴지고, 입구에서부터 기대감이 차곡차곡 쌓입니다.

 



정원 산책로를 한 바퀴 돌며 사진을 남기고, 중간중간 체험전과 포토존을 즐긴 뒤 무료로 운행하는 작은 기차까지 타보는 흐름이 가장 많고, 이렇게 돌아보면 대략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기차와 체험 구역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되고, 어른들은 정원 곳곳에 놓인 의자와 벤치에서 야경을 감상하며 쉬기 좋습니다. 제주도 12월에 가볼만한곳 동부권 관광지를 낮에 돌고 해가 질 무렵 보롬왓으로 이동해 야간개장을 즐기면 좋습니다.

🎄운영시간 10시~ 저녁 8시 (입장마감 7시30분)
🌲매장운영시간 10시~저녁 7시

 

 

  가시림수목원 동백

 

서귀포 가시림 수목원은 4천 평 규모 애기동백 숲과 황금메타세쿼이아, 팜파스, 곶자왈 정원이 한 번에 모여 있는 정원형 수목원이라 계절마다 풍경이 바뀌는 곳이에요. 봄에는 겹벚나무 숲길이 분홍빛으로 물들고, 여름에는 황금메타세쿼이아 길과 온실 주변 초록이 짙게 올라오다가, 가을에는 팜파스와 단풍이 배경을 채우고, 겨울이 되면 동백이 터지듯 피면서 붉은 꽃잎 카펫이 만들어집니다. 

 



카페, 유리온실, 가든센터가 함께 있어 동백 정원을 한 바퀴 돈 뒤 통창 너머로 정원을 내려다보며 따뜻한 음료를 즐기고 눈 쌓인 정원 위에 붉은 동백이 떨어져 있는 한겨울 풍경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꽃이 만개한 구간과 아직 봉오리인 구간이 섞여 있어 중순 이후부터는 피어 있는 동백과 바닥에 떨어진 꽃잎 카펫을 동시에 볼 수 있고, 카페 실내 좌석에서 큰 창을 통해 정원을 내려다보는 장면이 브이로그의 거의 고정 컷처럼 등장해요. 이끼볼 만들기, 식물 체험 프로그램과 동백축제 기간에 맞춰 나오는 시즌 음료까지 더하면, 꽃만 보고 나오는 곳이 아니라 겨울 하루를 천천히 채우는 목적지로 쓰기 좋은 12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입니다.

 

 

  조천 카페갤러리

 

숲길에 자리한 카페 겸 갤러리로, 겨울에 찾아가면 흰색 외벽과 삼나무 숲이 어우러진 풍경부터 눈에 들어옵니다. 눈이 내려 쌓인 날에는 앞마당과 숲길이 온통 하얗게 변하고, 나무 사이사이 설치된 조명이 켜지면서 마치 북유럽 시골 마을에 온 듯한 분위기가 만들어져요. 실내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 소품들이 곳곳에 놓여 있어서 따뜻한 조명을 받으며 창밖의 눈 쌓인 정원을 바라보며 쉬기 좋고, 아이들과 함께 가면 눈오리 집게나 빨간 망토를 걸치고 사진을 찍거나 눈놀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연인과 방문하면 눈 내리는 숲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을 많이 남기고, 가족 단위 여행객들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눈밭이 있다는 점을 가장 만족스러럽게 뽑아요. 

실내외를 모두 돌아보고 음료를 즐기며 사진까지 천천히 찍으면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머물게 되고, 눈이 잘 쌓인 날에는 아이들과 눈놀이를 하다 보니 2시간 이상 머물게 됩니다. 비자림이나 사려니숲길 일대 숲 코스를 돈 뒤 오후 늦게 이곳으로 이동해 해가 기울 때쯤 켜지는 조명과 눈 풍경을 함께 즐기는 일정이 반응이 좋은 겨울 제주도 여행코스 2박 3일입니다.

 

 

 

  사계절꽃농원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리 681에 위치한 제주도 사계절꽃농원 동백농장은 조용하게 동백꽃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딱 맞는 겨울 스폿이에요. 동쪽 코스 중간에 가볍게 들르기 좋고, 입구에 마련된 무인함에 1인 2천 원을 넣고 들어가는 방식이었고 농원 안으로 들어서면 동백나무가 빽빽하게 둘러싸인 흙길이 이어지고, 발 아래로는 붉은 꽃잎이 카펫처럼 깔려 있어 사람 많은 동백 명소와는 확실히 다른 한적함이 느껴지는 12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이었습니다.

 



규모가 아주 크지는 않지만 동백 군락 사이를 천천히 걸으며 사진 찍고 쉬어가기에 알맞은 크기라, 여유롭게 둘러봐도 30~40분 정도면 충분한 코스였고, 동백나무 사이사이에 작은 의자와 포토 포인트가 놓여 있어, 인물 사진이나 커플 사진을 담기 좋았습니다.

오후에는 제주허브동산, 보롬왓 같은 다른 동쪽 명소와 이어가기 좋아 12월 제주도 여행코스 3박 4일 동선 짜기도 편한 편이에요. 12월 제주에서 붐비지 않는 동백꽃 길을 찾는다면, 사계절꽃농원 동백농장은 소중한 사람과 천천히 걸으며 계절을 온전히 느끼기 좋은 곳으로 기억될 거예요.

 

 

 

  동백수목원

 

12월에 붉은 동백을 제대로 보고 싶다면 제주도 동백수목원을 겨울 일정에 한 번쯤 꼭 넣어볼 만합니다. 키 큰 동백나무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붉은 꽃과 짙은 초록이 대비되면서 눈이 먼저 시원해지고, 붉은 동백이 터널처럼 이어지는 구간, 흰빛과 분홍빛이 섞인 꽃길이 따로 있어 사진 남기기 좋았던 12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입니다. 

사진만 가볍게 찍으며 한 바퀴 둘러보면 대략 1시간 안쪽, 꽃길마다 멈춰 서서 감상하고 휴식까지 포함하면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걸립니다. 마음을 쉬어가기에 좋은 겨울 정원 코스로 충분히 제 역할을 해주는 수목원입니다.

 

 

 

  애월 블루리본 카페 마마롱 (거꾸로 트리)

 

애월 블루리본 카페 마마롱은 입구에서부터 크리스마스 기운이 훅 올라오는 곳이라 제주도 아이와 가볼만한곳 10곳 일정에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카페예요. 천장에서 거꾸로 매달린 트리가 중심을 잡고 있고, 불빛이 촘촘하게 채워져 있고 실내는 따뜻한 조명과 잔잔한 음악 덕분에 연인, 친구, 지인 누구와 와도 편하게 머물기 좋고, 사람이 많지 않은 시간대에는 야외 테라스 예쁜 자리에 앉아 트리와 함께 바깥 풍경을 한 번에 담을 수 있습니다. 

12월 제주도 여행코스 2박3일 짤 때 애월 해안도로나 카페 투어와 묶어 들르기 좋고, 카페 한 곳에서 연말 인증샷과 디저트를 모두 해결하고 싶은 분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디저트는 몽블랑 에끌레어, 마마롱 밀푀유, 빠담빠담 같은 메뉴가 인기인데, 밀푀유는 꼭 한 번 맛보라고 할 정도로 호평이 많아요. 크림과 페이스트리가 모두 달달한 편이라 한 사람당 하나씩보다는 한 개를 주문해 나눠 먹고, 진저허그 같은 따뜻한 음료를 곁들이면 끝까지 물리지 않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디저트 퀄리티와 계절 분위기를 함께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하나의 연말 경험을 산다는 느낌으로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용눈이 오름 억새

 

용눈이 오름은 12월에도 능선 곳곳에 억새가 남아 있어 늦가을과 초겨울 사이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12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이에요. 능선 쪽으로 시야가 열리면서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해가 기울기 시작할 때 걸으면 색감이 더 깊게 살아납니다. 주차장에서 정상까지는 천천히 걸어도 20~30분 정도면 닿고, 능선을 따라 한 바퀴 돌며 전망을 즐기면 전체 1시간 남짓 잡으면 여유 있게 둘러볼 수 있어 크게 부담되지 않는 코스예요. 정상에 올라서면 구좌 일대 들판과 멀리 바다 라인까지 시원하게 펼쳐져서, 한겨울로 넘어가기 전 제주 풍경을 눈에 꾹 담아 두기 좋습니다.

노을 시간에는 하늘색이 붉게 변하면서 실루엣처럼 찍히는 컷이 예쁘게 나오고 한 시간 정도 걸으며 억새와 겨울 하늘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12월 제주에서 자연 풍경을 찾는다면 추천하는 오름입니다.

 

 

  스프레무따

 

600고지, 제주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자리한 카페 스프레무따!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갑자기 넓은 정원과 통나무 느낌의 건물이 시야에 확 들어오는데, 그곳이 바로 스프레무따입니다. 눈 덮인 한라산 능선이 통창 너머로 가득 차고, 앞마당에는 작은 연못과 짧지만 알차게 돌아볼 수 있는 산책로가 있어, 코스모스와 억새, 라벤더가 피어 있었던 계절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었고 온실 자리에는 초록 식물이 가득해 겨울이어도 따뜻한 기운이 느껴졌어요. 실내는 우드 톤에 낮은 조도 조명이 어우러져 한라산 앞 카페라는 느낌보다 산장 같은 분위기가 강해서, 트레킹 전후로 몸을 녹이고 가기 좋은 쉼터 같은 인상이었습니다.

스프레무따
▫️제주 제주시 산록북로 607
▫️9:00 -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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